이적료 1658억·주급 8억7천…'먹튀' 아자르, 이른 은퇴




레알 마드리드를 울린 '먹튀'가 결국 축구화를 벗었다.에덴 아자르(벨기에)는 10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멈춰야 한다는 말을 들을 때다. 16년 동안 700경기를 넘게 뛰었는데, 이제 프로 경력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난 운이 좋은 선수였다. 훌륭한 감독, 코치, 동료를 만났다. 모두 감사드리고, 항상 그리울 것"이라고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아자르는 2007년 프랑스 먹튀검증 LOSC 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2년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했다. 아자르의 전성기였다. 첼시에서 7년 동안 352경기 110골 92도움을 기록했다.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등 황금세대들과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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